독서
질문이 멈춰지면 스스로 답이 된다. - 원제 지음
위드y
2024. 9. 14. 16:30
지인이신 혜광 스님께서 추천해주신 책이다. 그저 저의 느낌대로 책의 내용을 필사 했기 때문에 정확한 해석이나 문구는 책을 구입해서 읽어 보시면 더 많은 정보 와 깨달음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이책은 짧은 스토리로 되어 있어서 본인이 원할때 원하는 깨달음을 얻고 싶을때 읽어봐도 좋을 듯 합니다.
# 제 1장 아주 오래된 질문
# 제 2장 삶에 대한 의심
# 제 3장 문제인가 상황인가
# 제 4장 절벽의 끝으로
# 제 5장 그물에서 바람으로
책의 제목을 처음 접했을때, "왜 질문이 멈춰지면 스스로 답이 된다" 라는 제목에 의구심이 들었다. 내가 알고 있는 짧은 직시으로는 모든것에 질문을 하라라는 이야기가 매번 상기 되기 때문이다.
아직까지는 위 제목에 대한 정확한 답을 찾지 못했다.
" 모르는 것을 질문하는것은 잠깐 바보가 될 지언정, 질문하지 않으면 평생 모르는 바보가 된다."
# 제 1장 아주 오래된 질문

- 어떤 어려운 상황이 닥쳐도 너무 낙담하지 마라.(정말 그럴 수 있을까?) 당신에겐 이겨낼 시간이 있고, 시간은 흐르기 때문이다. 그러면 당신의 노력하에 따라 상황은 변하게 된다.
- 이 상황이 변하면 생각도 변하고 의미도 변한다.
- 우리 인간은 헛된 생각에 얽매이고, 지나간 시간을 그리워한다. 그렇게 마음에 부림(노예)을 받으며 사는게 우리들의 모습이다.
- 우리는 언제나 과거의 생각에 사로잡혀 산다. 반추 한다고 들 하지 않다고 하지 않는가! 왜 그리 과거의 안좋은 생각에 사로 잡혀 자기를 비하하고 있는가. 다 버려라.
- 우리 모두는 알고 있지만 굳이 신경 쓰지 않는 거 같다.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글이다.
- 죽음과 태어남은 한짝이다. 선과 악이 짝이고, 옮음과 그름이 짝이고, 행복과 불행이 짝으듯, 생과 사도 한 짝이다.
- 인생사에서 모든것이 짝이기에, 다만 어느 짝만 없어지면 다른 한쪽도 같이 사라진다.
- 죽음이 사라지면 태어남도 사라지고, 선한것이 사라지면 악한 것도 사라지고, 옳음이 사라지면 그름 또한 사라진다. 행복이 사라지면 불행도 사라진다. 하나가 사라지면 그 상대고 사라지고 만다.
- 그런데 그렇게 모든 것들이 사라지면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되는 것일까? 아니다. 모든것이 사라진 곳에서 그 모든 것들이 동시에 생생하게 살아나게 된다.
- 우리 인생사 모두 그렇듯, 행복이 있으면 불행이 있고, 성공이 있으면 실패가 존재하듯 언제나 쌍으로 다가오는 것이다. 내가 힘들다 너무 낙담하지 말고 현재에 충실한 삶을 살아 보자.
- 눈앞
- 눈앞이 그대로 똑같고, 눈 앞이라는 전체에는 여전이 변하지 않는다. (하지만 풍경, 사람, 소리 등은 변한다.)
- 인도의 성자 마하리쉬
- " 오는 것은 오게 놓아두고, 가는 것은 가게 놓아두라. 그리고 변함없이 남아 있는 것을 발견하라."
- 좀더 사색이 필요한 부분이다.
- 인간은 결코 보고 듣고 느끼고 인식하는 것에만 만족하지 못한다. 거기에 '나'의 판단과 분별과 해색을 붙여야만 비로서 존재감을 얻는다.

- 자신을 너무 믿지 말고 자신의 생각을 너무 당연하게 여기지 말자. '나'라는 존재, 생각 자체는 의심해 보아야만 한다. 제대로 의심하게 된다면 열린만큼 경험하게 되어 있고, 깨어난 만큼 만나게 되어 있다.
- 내가 무심코 하는 행동, 언어 등에 언제나 한번씩 곱씹어봐야 할 거 같다. 나는 과연 나일까?
- "자네 없이도 이제가지 봉암사 잘 있었네"
- 너무 주인의식을 갖고 행동하지 말, 객이라는 의식도 필요하다. 반드시 내가 중심이 되어 이 세상의 모든 일을 처리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는 것은 옳지 않다.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라는 인연에 맞추어 능동적으로 적적하게 대응함이 필요하다.
- 사회 일에서도 동일하다 생각한다. 회사에서 모든일을 내가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을 버리자. 내가 없어도 회사는 잘 돌아간다.
- 어떤 것을 내안에 드리게 되면, 관심과 애정을 더 가질 수는 있지만, 그 이면에는 걱정과 번민이 함께 따라오게 되어 있다. 그 위치에 있어서 아름답고 갑어치가 있다면, 그 장소에 그대로 두어라. 그냥 당신은 그 아름다움을 그때 그때 지나다 느끼면 그만인 것이다.
- 모르는 일은 모르는 일로 남겨두어라. 그 모르는 일을 공연히 상상하고 예측하고 '앎'의 일로 만들면서 부터 두려움과 긴장이 찾아온다.
# 제 2장 삶에 대한 의심
- 마음
- 우리는 마음의 실체가 없다는 것을 우리는 모르고 있다.
- 우리가 마음 혹은 감정이라고 부르는 어떤 상태가 실체 없음을 깨닫는 것이 곧 안심이라고 한다. 애초에 편안하게 할 수 있는 그런 마음은 없다. 마음이라는 것은 잡을 수 있고 변화시킬 수 있는 어떤 실체가 아니다.
- 마음은 모든 것들이 벌어지고 일어나는 근원이자 바탕과도 같은 것이다. 그러한 마음이 어떠한 경계(일상샐활에서 만나는 일 , 생활, 문제등)을 만나면 그걳이 모앙야나, 소리, 생각과 같은 다양한 방식으로 드러나게 되어 있다.

- 심리학자 아들러의 말
- 사람은 객관적으로 같은 세계에서 사는게 아니라, 각각의 자신이 '의미 부여'한 다른 세계에서 살아가고 있다.
- 세상에 수많은 사람의 수만큼, 수많은 세상이 있고, 그 세상 만큼 다른 우주가 있다. 그래서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란, 개인의 사소한 만남이 아니라 서로 다른 세상과 우주의 거대한 조우이다.
- 사람은 자신이 보고 느끼는 딱 그만큼만, 사람을 판단하고 세상을 평가한다. 그러하니, 다른 사람을 함부로 평가하고 판단하고 비평하지 말라.
# 제 3장 문제인가 상황인가
- 침묵 : 말로 혼란스러울때, 말보다 위대하고 말보다 감동적이다.
- 과거의 고통 : 우리는 왜 고통스런 기억을 놓지 못할까요? 어떤 면에서 그 고통은 자신이 이처럼 살아갈 수밖에 없는 정황에 대한 비난을 대신 받아 주기 때문일 것입니다. 또, 그렇게 반복되어 살아온 '나'라는 존재로부터 뗄수 없는 기반이 되어 버렸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 내가 이렇게 힘든것은 다 과거의 고통 때문이라고 쉽게 책임을 전가해버릴 명분이 되기 때문일 것입니다.
- 이것이 바로 나라는 에고가 '고통을 써 먹는 짓'입니다. 사람들이 과거의 고통을 붙잡는 것은 그 고통이 현재 나의 상황에 대한 그 모든 책임을 전가살 수 있는 대상이 되기 때문 입니다.
- 다 큰 어른이 어릴 적 가지고 놀던 인형을 여전히 소중하게 글어안듯, 나는 그 고통과 헤어질 수 없다며 소중히 감싸고 있는 듯한 모습입니다.
- 변해야 합니다. 고통을 버리고 새로운 삶을 만들어야 합니다.
- 보내는 연습을 해서 고통을 보내야 합니다.
- 왜 문제를 극복 하려고만 하는가?
- 극복하기 어렵다면 그냥 지나갈 때까지 견디어 내길 바랍니다.
- 기다리면 보든 것은 변하기 마련입니다.
- 최선은 문제 극복이 아니라 상황이 변하기를 기다리고 시간을 겨뎌내는 데 있습니다.
- 문제는 해결하는 것이지만, 상황은 단지 대응하면 그뿐 입니다.
- 모른다 는 건 참 좋은것 입니다.
- 상황이 변하고 사람도 변하고 나도 변합니다. 무엇이 어떻게 변할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기에 삶은 무수한 방향으로 생동감 있게 펼쳐질 수 있는 것입니다. 이는 모르기에 가능한 것들입니다.
- 문제는 그 '앎'에 있습니다. 모든 것들이 역동적으로 자유롭게 변하는 흐름을 고정시키려고 하고 구속하려는 고민들은 사실 '앎'의 일입니다. 그러나 앎으로 예상하고 고민하는 것들은 실상 전혀 다른쪽으로 흘러가기 일수입니다. 그래서 앎은 잘 맞아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그 앎으로 인해 일어나지 않을 일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하면서 시간과 에너지를 망비하는 것은 삶의 효율 측면에서도 좋지 않습니다.
- 모르는 것은 모르는 것으로 남겨두는 게 좋습니다.
# 제 4장 절벽의 끝으로
- 칭찬과 비난
- 누군가가 나를 칭찬하면, 저사람이 나를 저렇게 생각하는 구나 하고 '감사합니다.' 라고 말하면 됩니다.
- 누군가가 나를 비난하면, 저사람이 나를 저렇게 생각하는 구나 하고 '죄송합니다.' 라고 말하면 됩니다.
- 칭찬과 비난은 그 사랍의 일이지 내일이 아닙니다. 칭찬에 기분이 좋아지고, 비난에 기분 상할 수도 있겠지만, 그건 그 사람의 일이므로 내일로 만들어서는 안됩니다.
- 분별
- 우리는 분별이 너무 익숙해 있고, 분별에 길들여져 온 우리를 제대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 우리의 삶에는 다양한 상황이 펼쳐져 있고, 우리는 이에 알맞게 대응할 뿐입니다. 하지만 분별에 사로잡힌 상황에서 우리는 상황을 당위로, 대응을 의무로 받아들입니다.
- 당위이기 때문에 받아들이기 버겁고, 의무이기 때문에 즐기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삶 전체를 놀이로 받아드리는데 실패하고야 맙니다.
- 행복
- 행복에는 사실 조건이 없는데, 자꾸 우리는 조건을 만듭니다. 만일 자신이 행복하지 않다고 느낀다면 내가 어떤 조건을 내세운 것이 아닌가 돌이켜보십시요.
- 조건이 불충분해서 내가 불행하다면, 내 존재 가치로서 지니고 있는 행복을 차버리고, 내가 조건의 노예로서 살아온게 아닌가, 한번 곰곰이 생각해 보십시요.
- 삶의 주인으로 살 것인가! 조건의 노예로 살것인가는 스스로 결정하는 겁니다. 그리고 그 결정에 남 탓, 사회탓, 마시고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합니다.
- 모든 고통은 집착에서 생겨 납니다. (집착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버리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 제 5장 그물에서 바람으로
- 걸리면 걸림돌, 디디면 디딤돌
- 발에 걸리면 우리의 앞길을 방해하는 걸림돌일 뿐이지만, 디디면 우리를 한발 한발 나아가게 도와주는 중요한 디딤돌이 됩니다. (마음 먹기에 무엇이든 바뀔 수 있습니다.)
- 불화의 원인
- 우리가 남들과 불화를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은 ' 나는 옳고 너는 그르다', '내 생각이 맞고 네 생각은 잘못 되었다.' 라는 분별심일 것입니다.
- 어떠한 상황이 옳으냐 그르냐를 따지려는 태도 보다는 상황을 '인정' 하고 '수용' 하는게 훨씬 현명하고 원만한 대응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