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시와 진실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최은희

위드y 2024. 9. 10. 11:12
[ 20240825 ~ 0910 : yes24 구입 ]

 
누군가의 추천에 의해 "시와 진실" 이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다. 하지만, 책의 두께 (괴테 연보 포함 873Page)에 놀라움을 금치 못햇다. 그리고 이 책은 괴테의 자서전이지만 젊은시절까지 만 집필되어 있음을 알게 되었다.
우리가 생각하게에 괴테 하면 "파우스트" 를 떠올리게 된다. 그리고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또한 유명하다. 

[ 시와 진실의 성립 ]
# 1811년 10월 제1부 (1 ~5장) 완성
# 1812년 11월 제2부 (6~10장) 완성
# 1814년 05월 제3부 (11~15장) 완성
# 1831년 10월 제4부 (16~20장) 완성
# 1832년 괴테 죽음, 1833년 제4부는 비서 에커만에 의해 유작집으로 출판.

괴테는 1749년생으로 마인강 변의 프랑크푸르트에서 법학박사이자 황실 고문관인 아버지 요한 카스파르 괴테와 텍스토르 가문 출신의 어머니 카타리네 엘리자베트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이시대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우리가 상상하지 못한 이시대에 유치원을 다녔다고 한다.
아버지의 강한 교육열로 인해 소년시대 괴테는 라틴어. 프랑스어, 영어, 이탈리어를 비롯하여 미술, 음악, 문학, 에티켓등 모든 교양을 몸에 익힐 수 있었다.

그리고 아버지의 반대로 공교육을 보내는 대신, 집으로 전문 교사나 화가, 음악가를 초빙해서 교육을 진행 했다. 어느 나라든 교육에 대한 열정은 과거나 현재나 동일 한 느낌이 드는 대목이다.

그리고 괴테 또한 책을 좋아해서 용돈을 모아, 헌책방 문가에 쌓여있는 헌책들을 사서 읽었다고 한다.
이렇듯, 책을 좋아하고 사색을 좋아하는 괴테는 어려서부터 자기자긴이 공부하는것에 대해 어려움을 겪지 않은거 같다.

16세에 라이프치히 대학(1765-1768) 에서 법학을 공부했다. 유럽에서는 이미 이때 당시에도 대학교를 다닌걸 보면 한국의 역사와는 완전이 다른 세상이라는 것을 느껴본다. [스트라스부르 대학교 (1770-1771)]

괴테는 궁정극장의 감독으로서 경영.연출.배우 교육 등 전반에 걸쳐 확약했으며, 1806년에 (파우스트)제1부를 완성했고 별새 1년전인 1831년에는 제2부를 완성했다. 이러므로써, 연극을 세계적 수준에 올려 놓게 되었다.

이 책을 보다 보면, 괴테가 젊었을때 여행을 많이 다닌것으로 나온다. 그만끔 여행을 함으로써 느낀 영감과 경험으로 더욱더 다양한 책들을 집필하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우리 시대에는 너무나 많은 것들의 유혹 때문에 책을 멀리 하고 있다. 집중 조차 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내가 1년에 읽는 책이 과연 몇권이 될지 아마 생각해 보면 느낄것이다.
작가들은 일반적으로 얘기하길 100권의 책을 읽어야 1권의 책을 집필 할 수 있다고들 한다. 이렇듯 많은 책 속에서 그 작가만의 사상을 나의 것으로 만들고, 그 느낌을 나의 책으로 만든 다는 것이 참으로 어렵고 고된 작업이다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집필의 시작은 남의 책을 묘사 함으로써 첫발을 들여놓을 수 있다고 들 이야기 한다.
그만큼 나의 책을 만든다는게 쉽지 않은 일이지 않을까!

" 나는 과연 얼마나 많은 책을 읽고, 나는 얼마나 많은 사색의 시간을 가지는지 한번씩 돌이켜 보자."
 
처음 이 방대한 자서전을 읽으면서 특정 몇몇 문장을 제외하구는 읽는거에 급급한 느낌이든다. 하지만 다음번에 이 책을 다시 읽을때는 조금 더 편한 느낌으로 읽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독서를 잘 하기 위해서는 소설, 고전, 자기계발등 여러가지의 책을 두루  읽어야 지루하지 않게 독서를 즐길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