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의 틀을 바꿔라 ] 제목부터 몬가 내가 바꿔야 할 게 많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했다.
# 저자는 아래와 같이 2가지 유형으로 설명 하고 있다.
1) 글라이더형 유형 : 일반적인 학교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며, 언제나 누가 이끌어 주길 원한다. 하물며, 혼자 스스로 날 수 수 도 없다. (현재 우리들의 모습이 아닐지 생각이 든다.)
2) 비행기형 유형 : 스스로 날 수 있으며 스스로 연구하며 창조 적인 생각을 가진다.
# 인간에게는 글라이더 능력과 비행기 능력이 있다. 하지만, 어떻게 발전 시키는지는 본인의 달려있다.
* 우리는 꽃만 보고 그 식물의 가지와 잎은 보지 않는다. 가지와 잎은 봐도 줄기에는 시선을 두지 않는다. 하물며 뿌리를 바라보려고 하지도 않는다. 꽃이라는 결과에 시선을 빼앗겨 그 꽃을 피우는 근본에는 다다르지 않는다. 아니, 못한다.
# 그럼 글라이더에 엔진을 탑재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현대 교육은 처음부터 의미를 알려준다. 의문을 풀기도 전에 즉 호기심을 키우기 전에 가르쳐준다. 글의 의미만이 아니라 글쓴이에 대해서도 하나하나 자세하게 가르쳐주려고 한다.
그렇게 일일이 가르침을 받는 것이 정말 행복할까? 친철도 지나치면 독이 된다는걸 잊지말자.
* 그리스인들이 인류 역사상 가장 빛나는 문화의 기초를 쌓을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이 문제를 만드는 뛰어난 힘이 있고, 모든것에 늘 "왜" 를 물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 일반적으로 아침의 두뇌는 저녁의 두뇌보다 효율이 좋다고 한다. 왜냐하면, 대개 위장에 무언가 들어가 있을때 생각하는 것은 좋지 않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혈액이 소화에 몰두하면 머리가 멍해지기 때문이다. (아침 독서와 저녁 독서의 차이를 느껴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 '끙끙대고 고민할 필요없어' 내일 아침에는 해결되어 있을거야!
-> 대체로 잠들기 전에 심각한 일을 생각하는 것은 좋지 않다. 잠이 드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자려고 하면 도리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여러가지 생각이 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럴때 묘안이나 집중이 잘 될 수는 없다.
* 적어도 뭔가를 궁리하려고 한다면 눈을 뜨고나서 일어나기까지의 시간 동안의 성스러운 시간에 마음을 집중시켜야 한다.
->공복의 아침에 집중 해보자.
* "지켜보는 냄비는 끓지 않는다."
-> 지나치게 의식하면 도리어 결과가 좋지 않기 때문에 얼마동안은 놔두는 시간이 필요하다.
* 어떤 어려운 문제를 풀기 위해서나, 큰 문제를 해결하려면 오랜 세월 재워두어야 한다. (슬로우 싱킹), 생각하기 시작하고 바로 답이 나오는것은 대단한 문제가 아닌 경우다. 진짜 큰 문제를 오랫동안 마음속에 소중히 품지 않으면 형체가 만들어 지지 않는다.
# 생각 정리하기
* 공부하고 지식을 습득하는 한편으로 불필요해진 것을 처분하고 정리해야 한다.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그렇지 않은지 말이다. 그렇지 않으면 더는 볼 일도 없는 낡은 신문지 한장 조차 정리하지 못한다. 나중에 필요할 것과 불필요한 것을 구분하지 못해 머리속은 어지럽고 신진대사마저 되지 않는다.
* 뇌가 잘 돌게 하려면 '잊는' 것이 중요하다. 뇌를 능률이 좋은 공장으로 만들기 위해서라도 끊임없이 잊어야 한다.
* 애써서 잊으려 하지 말고, 망각을 즐길 줄 알아야 한다.
-> 자연의 망각 기법으로는 수면을 들 수 있다. 하지만, 잠으로 모든것을 잊을 수는 없다.
* 그러면 머릿속을 어떻게 청소 할 수 있을까?
1) 책상에서 벗어나 차를 마시러 밖에 나가 보아라. 장소를 바꾸면 기분도 달라진다.
2) 과하지 않게 입에 뭔가를 넣음으로써 그때까지 머릿속에 있는것을 흘러보내고 정리할 수있다.
3) 잠시 잊어야 할때, 혹은 불쾌한 일을 잊고 싶을 때도 다른일을 집중해서 진행해 보자.
4) 쉴때는 모두 버리고 쉬어라. 얽매이지 마라.
5) 적당한 운동은 두뇌 작용을 활발하게 한다. (땀을 흘리는 것이 방각법에 효과가 있다.)
6) 산책도 좋다. 하지만, 너무 느릿느릿하게 걷지 말고, 성큼성큼 빠르게 걷는게 좋다.
# 인간은 문자를 기록하는 것을 배우고 나서 잘 잊게 되었다고 한다. (좋은것인지, 나쁜것인지!!)
-> 현재 휴대폰을 사용함으로써 전화번호 외우는것도 하지 않는 자신을 보면 알 수 있다.
# 생각을 정리하는 것은 얼마나 잘 잊느냐에 달려 있다.
# 칭찬해주는 사람을 곁에 두자.
-> 자기 자신을 자책하거나, 스스로 한계를 두지 마라. 그러면 자신만 초라해질 뿐이다.
-> 소극적인 태도로는 잘 할 수 있는 것조차 잘 할 수 없다. 할 수 있다고 스스로에게 언제나 암시를 걸어야 한다.
-> 칭찬은 최상의 인사다.
# 말하는 방법이 생각의 깊이를 좌우한다.
-> 과거형의 동사로 얘기하지 말자. "~있다", "~했다" 라는 말투는 가십처럼 들린다.
-> 대신 "~는 아닐까", "~라고 생각할 수 있다." 와 같은 표현을 쓰면 창조적인 생각이 우러나오기 쉽다.
* 머릿속을 비울때 생각이 열린다.
# 지적 활동의 세가지
1) '이미 아는 것' 을 재인식하는것 -> 이미 경험하고 아는것이 쓰인문장을 읽고 쓸때.
2) '모르는 것' 을 이해하는 것 -> 모르는 것은 읽는 능력이 요구된다. 이것은 '이미 아는것'의 재인식과 달리 바탕이 되는 지식이 없다.
3) 전혀 새로운 세계에 도전하는것 -> 독서를 통해 다른 세계로 빠져들수 있다. 언제나 어떻게 하면 다른것을 알 수있을까? 새로운 세계에 도전 하기 위해서는 혼신을 다해 보아라. 한두번 읽어서 다 알 수 없을 수도 있다. 몇번이라도 부딪쳐 보자.
'독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언어의 한계는 내 세계의 한계이다. - 김종원 (17) | 2024.09.29 |
---|---|
개미(개정판) - 베르나르 베르베르 / 이세욱 (9) | 2024.09.27 |
질문이 멈춰지면 스스로 답이 된다. - 원제 지음 (10) | 2024.09.14 |
시와 진실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최은희 (8) | 2024.09.10 |
슬로싱킹 - 황농문 저 (3) | 2024.09.07 |